경제·금융

남해화학 맬라민공장 28일 준공/여천시 낙포동에 연산5만톤 규모

국내 최대 비료업체인 남해화학이 염, 안료의 중간제인 맬라민공장을 오는 28일 준공한다.21일 이 회사 관계자는 『전남 여천시 낙포동 공장에 1천평 규모의 맬라민공장을 건설, 오는 2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맬라민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5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서 생산되는 맬라민은 고급도장용품등으로 활용, 연간 매출액이 30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해화학은 이번 맬라민공장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사업비중이 작았던 화학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 사업영역을 비료 및 화학부문으로 확대시킬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해화학은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따라 정부 보유지분(50%)을 농협에 넘기기로 예정돼 있어 비료의 판매망확보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연초 2만2천8백원을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 4월말부터 4개월간 3만5천∼4만원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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