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충무아트홀, 올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자체 제작

충무아트홀이 오는 3월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자체 제작한다.


충무아트홀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작가 메리 셜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근대의 프로메테우스’와 동명 영화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제작진으로는 뮤지컬 '잭더리퍼',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무대화한 왕용범 연출가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모차르트!' 등의 음악을 담당한 이성준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예상 제작비는 약 30억 원이며, 내년 3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관련기사



충무아트홀은 이와함께 올해 하반기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앞두고 '한국 셰익스피어 문화 축제'(9월 23일~9월 29일)와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11월12일~11월14일) 등도 개최한다. ‘한국 셰익스피어 문화 축제'에서는 시민 참여형 낭송 연극제, 대학생 원어 연극제, 교수원어연극단의 원어극 공연 등이 열리며,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는 김희갑 작곡가, 코리아나 등이 참여하는 추모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또 한국뮤지컬협회와 공동으로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8월5일~8월12일)을 개최하고 성악가 김동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송승환 PMC 프로덕션 예술총감독, 음악 평론가 장일범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임기 2년)을 통해 공연·문화사업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충무아트홀은 덧붙였다.


정승양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