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공동이용 사업자 씨티카는 ‘씨티카, 월정액 무제한 요금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법인고객은 월정액을 내면 전기차를 한달 동안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씨티카는 현재 차량 이용이 많지 않은 법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씨티존에 있는 전기차를 실시간으로 예약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요금제는 시간당 6,3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개인고객의 경우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회원 가입 후 서울역, 잠실역, 사당역 등 서울시내 35개 씨티존에서 전기차를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법인 차량을 유지하려면 비용 뿐 아니라 차량관리까지 부담이 되지만 씨티카 법인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또 소음과 매연이 없는 전기차를 타면서 에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