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발행 회사채 수익률 대기업보다 0.3%P 높아

중소기업이 은행보증 없이 1백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 대기업에 비해 연간 금융비용이 최고 4천만원 정도 추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채권 유통시장에서 대기업이 발행하는 은행보증 회사채의 평균 수익률은 연 11.70∼11.75%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 발행 회사채는 이보다 평균 0.25∼0.30%포인트 높은 연 12.0%의 유통수익률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은행보증이 아닌 종금사나 증권사의 지급보증으로 1백억원 이하의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채권유통시장의 기준 수익률보다 최고 0.45%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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