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이니시스 4% 상승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기대감"


전자지불 결제대행 서비스제공 업체인 이니시스가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이니시스는 전일 보다 260원(4.34%) 오른 6,250원에 장을 마쳤다. 주요 소셜커머스 업체들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시장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개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장중 한때 7.01%까지 급등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이니시스에 대해 “국내 소셜커머스 상위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와 거래를 하고 있는데다 14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그루폰의 결제 서비스 대행사로 선정돼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루폰은 44개국, 565개 도시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 그루폰의 한국 진출로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이번 계약 체결에 따른 매출 확대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시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니시스는 전자결제시장에서 신용카드 결제금액 기준으로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전자결제업체”라며 “소셜커머스 등 신규 시장 진출로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하락세를 이용해 저가 매수에 나설만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 연구원은 “올해 1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협상이 결렬된 이후 주가가 급락해 현재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은 6.8배 수준”이라며 “실적 개선세와 자산가치를 감안할 경우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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