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한류월드 부지 현물출자 안을 통과시켰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심의가 보류된 한류월드에 대한 경기도시공사 현물출자를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물출자대상 부지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 63만8,543㎡로 처분 및 취득예정가액은 7,518억 원에 달한다.
도시공사는 출자 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이를 토대로 동탄2·고덕신도시, 남양주 진건·지금 보금자리주택 사업에 필요한 2조6,851억원의 공사채 발행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의회는 또 공사 소유인 5,821억원 규모의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어연·한산외투단지 부지를 도에 환원하는 내용의 변경 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