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나진-하산 프로젝트' 실사단 방북 승인

정부가 나진-하산 프로젝트 사업 타당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실사단의 방북을 13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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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날 “2차 방북 실사를 위해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의 3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 등 38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의 북한 나선지역 방북을 금일 승인했다”며 “실사단은 러시아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7월 15~22일 동안 방북하연 나진-하산 철도 구간, 나진항 3부두 등에 대한 현장 실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한-러 양국간 신뢰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각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방북에서 남북 당국자간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 방북은 지난 2월 11~13일 동안 실시된 1차 현장실사에 이은 것으로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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