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기재부 직원들에게 영상메시지 형식으로 보낸 퇴임사를 통해 이 같이 고별하며 “신임 부총리와 함께 잘 해내시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12년만에 다시 함께 일해 본 것인데 명불허전이라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역시 기획재정부”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이런 여러분과 함께 일했기에 오랫동안 지속돼 온 저성장의 흐름을 끊어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후임인 최경환 후보자는 16일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