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태 대형 에틸렌플랜트 수주/삼성엔지니어링

◎TPI사 2단계 공사 5억불에/1단계 이어… 연산 70만톤 99년 완공삼성엔지니어링(대표 안덕기)이 태국 최대석유화학회사인 TPI사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대형 에틸렌플랜트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은 TPI사가 실시한 국제입찰에서 이 공사를 수주, 태국 방콕현지에서 프라차이 TPI사회장과 김진준부사장간에 계약서명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공사는 태국 남동쪽 라용공업단지에 70만톤 규모의 에틸렌생산공장을 99년 7월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삼성은 설계·구매·시공 등 전과정을 일괄수행하게 된다. 이 공사는 특히 지난 94년 11월 TPI사로부터 3억5천만달러에 수주한 1단계 에틸렌플랜트공사(97년 1월 완공예정)에 이은 2단계 후속공사로 단일프로젝트에서 엔지니어링업계의 해외수주사상 최대 규모인 8억5천만달러를 수주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은 이 플랜트공사수주를 위해 독일의 린데사를 기술선으로 해 파이낸싱을 담당하는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입찰에 참가, 미국의 스톤& 웹스터·일본의 TEC 등 선진경쟁업체를 제치고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1차공사를 수행하면서 태국정부로부터 모범외국기업으로 선정돼 우수노무관리상을 수상하는 등 노무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데다 공장건설에도 선진조달 및 시공기술을 적용, 성공적인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삼성은 덧붙였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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