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LG이노텍, 실적개선 지속…현대증권

LG이노텍이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분기보다 크게 뛰며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현대증권은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1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5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카메라모듈부문 매출액이 LG전자 등의 도움으로 직전분기보다 15% 증가할 전망”이라며 “다만 유기발광다이오드(LED)부문은 TV용 LED모듈 수요가 저조하고 저전력 직하형 중심으로 단가인하 부담이 있어 LED관련 매출액이 4%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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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LG이노텍의 실적개선이 이어지겠지만 LED부문의 단기 실적 기대를 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LG그룹의 핵심부품사로 LG전자의 회복으로 모바일 관련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 2011년 LED부문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인해 단기적으로 관련 실적 기대를 가지기는 이르고, 조명매출비중 개선과 고객다변화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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