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희(MBC 오후9시55분)국희는 아침에 청소를 하는 조건으로 노숙자 숙소 주인에게 집요하게 매달려 겨우 잠자리를 구한다. 다음날 국희는 일자리를, 신영은 가수가 되기 위해 극장을 찾아나선다. 그러나 계속 허탕이다. 그러다 국희는 양과점에 우연히 들른다. 국희는 주인 없는 가게에서 먹고 싶은 욕망을 참아가며 기다리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메모만 남기고 돌아나온다.
불법체류자 가정의 애환
▤추적! 사건과 사람들「강제추방-아빠를 그리는 아이들」(SBS 오후10시55분)
공식적으로는 16만7,000여명. 그러나 30만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노동자가 있다. 이들 중 70% 가량이 불법체류자이다. 강제노동, 임금체불, 성추행 등 힘들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강제추방이다. 늘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이지만, 이들에게도 사랑이 싹트고 혼인신고도 못하는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미혼모가 되는 엄마의 삶도 문제이지만, 불법체류자 아빠를 두게 되는 아이들도 가슴아픈 일이다. 이들의 애환을 소개한다.
진수, 혼자 취해 좌충우돌
▤맛을 보여드립니다(SBS 오후9시55분)
진수는 진남의 정체를 알아보겠다며 함께 술을 마시다가 혼자 취하여 집에 돌아와 좌충우돌한다. 성철은 미남으로 인해 고민하는 은기의 마음을 달래준다. 혜남은 연우, 지웅과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재혁은 미남이 만들어 준 인형 와우에게 아이디어를 차용한 와우 시리즈가 히트치자 즐겁다.
재민, 처가댁부터 들려
▤하나뿐인 당신(MBC 오후8시25분)
재민은 미연과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장모집에 들른다. 재민은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을 껴안고 누워 있는 장모 모습에 쉽게 발을 뛰지 못한다. 미연은 빨리 시댁으로 가자고 재촉한다. 한편 이에 괘씸하게 여긴 시어머니는 부랴부랴 미연의 친정집을 찾는데….
연락 받고 집에 가던 중…
▤TV소설「누나의 거울」(첫회, KBS1 오후8시10분)
70년 경기도 여주. 과수원에서 일하던 장해미(홍리나)는 동생 장해준(김광영)이 집에서 급히 찾는다는 전갈을 받고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가는 도중 읍내 제재소 직원 김태문(김명수)이 더부살이하는 윤무현(신귀식)의 밭둑을 공사해주는 것을 보고 집으로 같이 향하게 된다.
동석, 영주 결혼자금 보태
▤초대(KBS2 오후9시50분)
동석은 회사에서 대출을 받아 영주모에게 결혼자금에 보태라고 건네준다. 영주는 동석의 행동이 부담스럽지만 영주모는 집안 사정을 알기에 도와준 동석이 마냥 고맙기만 하다. 승진은 호텔에서 발생한 도난사고를 책임지기 위해 호텔측과 단가를 낮춘 금액으로 재계약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