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림푸스, DSLR·미러리스렌즈 호환 카메라 E-M1 공개


올림푸스한국은 1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M-D 시리즈인 ‘E-M1’(사진)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표준인 포서드(4/3) 체계와 미러리스 카메라 표준인 마이크로포서드 체계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DSLR 카메라용으로 나온 렌즈와 미러리스 카메라용으로 나온 렌즈를 모두 장착할 수 있다.


방진과 방습 기능을 갖춰 먼지가 많은 곳이나 물이 튀기는 곳에서도 쓸 수 있다. 또 방한 기능을 추가해 영하 10℃에서도 제품을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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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 전자식 뷰파인더는 1.48 배율로, 35㎜ 카메라로 환산했을 때 0.74배다. 이는 풀프레임 DSLR 카메라에 필적하는 배율이다. 또 촬영 장소의 밝기에 따라 전자식 뷰파인더의 밝기도 자동으로 조정된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 한 종류이며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림푸스는 E-M1과 함께 방진ㆍ방습이 가능한 ‘M.주이코 디지털 ED 12-40㎜ f2.8 프로’ 렌즈도 함께 출시했다.

이날 공개 행사를 위해 방한한 오가와 하루오 올림푸스 이미징사업부 사장은 “독일의 유명 카메라잡지 포토(Foto)의 평가에서 EM-1이 100점 만점에 91점을 받아 역대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위와 3위도 올림푸스의 EM-5와 펜 EP-5가 차지하는 등 1∼3위를 모두 올림푸스 제품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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