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23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겨울 한파가 다시 찾아온다.
22일 기상청은 “2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경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23일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져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늦게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시작돼 늦은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방과 전라도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다소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3일 시작된 눈은 24일 아침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