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깨끗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올해도 설 명절을 맞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포항 본사와 인천 송도사옥, 광양지역에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해 명절선물 반송을 실시하고, 임직원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도록 사내공지는 물론 당부서한을 발송했다.
캠페인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관계 업체로부터 접수한 물품 중 즉시 반송이 가능한 품목은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인 스티커를 붙여 되돌려 보내고 있다.
포스코 건설에 따르면 오늘까지 각 지역에서 접수된 건수는 총 16건이며, 이중 13건은 발송인에게 반송됐다. 발송자 주소지를 모르는 등 반송이 어려운 3건은 사내 경매를 통해 마련된 금액을 연말에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03년 윤리규범 선포 이후 설, 추석 등 명절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는 한편, 윤리적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