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이용자 참여형 SNS 나눔캠페인 전개

부산시는 시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를 통해 나눔의 열기를 확산시키고자 ‘톡톡부산 나눔 장터:나누고 삽시데이’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벤트에 대해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까운 친구와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퀴즈, 댓글 등을 통한 경품 이벤트 형식을 벗어나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같이 SNS 이용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집에서 잘 쓰지 않는 물건, 시간이 맞지 않아 무용지물이 된 공연 티켓, 맞지 않는 옷 등의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필요한 친구에게 무료로 나눈다’는 내용으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글 내용 중 해시태그(#)를 사용해 ‘톡톡부산 나눔 장터’를 반드시 써야 한다. 또 자신의 뒤를 이어 나눔을 실천할 SNS 친구 2명을 태그해 지목하면 된다.

관련기사



이벤트는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BusanCity), 부산시 트위터(twitter.com/BusanCityGovt)를 통해 공개된다.

참여자 확인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검색창에서 ‘#톡톡부산 나눔 장터’로 검색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들을 추첨해 5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발표는 다음달 22일 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관 시 미디어센터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며 “이번 이벤트는 기존 경품성 이벤트에서 벗어나 부산시와 SNS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만드는 의미 있는 나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860개 공공기관 가운데 시민과 소통을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2014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