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옵티컬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안경테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원형 안경테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538% 증가해 압도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1~9월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6배(621%) 이상 증가했다.
프레임 소재도 아세테이트(뿔테) 보다 메탈 소재 판매량이 4배 가량 많았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원형 프레임은 컬러와 소재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데 아세테이트 소재와 화려한 팝 컬러는 귀여운 이미지를 심어주는 반면 무광 메탈 소재로 된 원형 프레임은 지적이면서도 아티스트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형 안경테가 인기를 끌면서 룩옵티컬은 지난달부터 각 매장에 ‘동그리 안경존’을 설치하고 뿔테, 메탈테, 콤비테 등 다양한 스타일의 원형테를 소개하고 있다. 가격도 1만원대부터 11만원대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