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고효율ㆍ친환경 혁신기술을 대거 채용한 차세대 공조 솔루션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DVM S는 삼성 스마트 컴프레서를 장착해 외부 환경에 따라 냉난방 공급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개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해 기존 인버터들이 제어가 불연속하게 이뤄졌던 단점을 보완했다. 아울러 압축된 냉매가스를 한번 더 압축해 냉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고성능의 냉매 냉각 회로를 탑재해 기존 공기냉각방식보다 열 전달률을 10배 이상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이 제품은 시스템에어컨 에너지 효율 등급제 1등급을 받았다. 0.5℃ 단위로 미세하게 온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소음을 줄였다. 연결된 관의 개수도 기존 3개에서 2개로 줄여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문제명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듀얼 스마트 인버터 방식에 고효율 이단 압축기술(Vapor Injection)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이라며 “DVM S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시스템에어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