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타임스사 1분기 광고 크게 급감…“디지털 부문 더 힘 쓸 것”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의 모기업인 뉴욕타임스사가 올해 1분기 광고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히고 디지털 부문을 확대해 광고 매출 부진을 타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사의 광고 매출은 1분기에 11.2%나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뉴욕타임스는 디지털판을 중심으로 구독료를 인상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기대를 모았던 디지털 광고 수입도 4% 감소했다.


뉴욕타임스는 앞으로 저가의 새로운 상품 라인을 개발하고 전자상거래와 게임 부문에도 진출해 전 세계를 상대로 독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최고 경영자 마크 톰슨은 “기존 애독자와의 관계를 심화시키면서 동시에 뉴욕타임스사의 다양한 제품 구색을 활용해 세계 곳곳의 새로운 독자들에게 다가가기를 원한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사가 보유한 뉴욕타임스와 보스턴글러브의 디지털판 유료구독자는 올해 1분기 70만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5% 증가했다.

그러나 이같이 높은 증가율도 바로 전 분기의 증가율에 비하면 둔화됐으며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증가율은 6%에 그쳐 지난해 4분기의 전 분기 대비 증가율 13%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