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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은 20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2013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생으로 선발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선발한 일주학술문화재단의 제22기 국내 학사 장학생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심재혁 부회장을 비롯해 흥국생명 변종윤?티브로드 이상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기존 장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태광은 국내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한다는 의미에서 전체 50명의 장학생 가운데 예능전공 특별 장학생도 6명을 선발했다.
22기 장학생들은 앞으로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장학생들은 주 1회 2시간씩 학습지도 뿐 아니라 예능(음악?미술) 실기지도 등을 통해 그룹홈 학생들의 학업을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