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주택금융만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를 선발한다. 은행간 업무영역 확대에 따라 흔들리는 주택금융 시장의 독보적 위치를 부여잡자는 의도다.주택은행에 따르면 이번주안에 선발할 「주택금융 전문가」의 정식 명칭은 「론 세일즈 매니저」. 10개 지역본부에 한명씩 배치한다는게 은행측 복안이다.
론세일즈 매니저는 앞으로 은행내 집단주택금융팀의 협조를 받아 기업체와 사업장을 관리하고 대출취급 점포를 선정, 대출네고까지 맡아 처리한다.
론매니저는 각 지역본부당 1,000여명의 인력중 책임자급을 대상으로 선발하게 되며, 선발자에게는 이례적으로 노트북·핸드폰 등 첨단장비를 지급한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주택금융시장의 경쟁을 돌파하기 위해 전문가 선발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