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특구진흥재단, 옵텔라 등 4개사 투자유치계약 체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5일 한밭대학교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서 이노폴리스캠퍼스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특구 내 대학을 지정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템 검증과 인큐베이션, 자금투자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그동안 창업 90건, 고용창출 167명, 그리고 에어로썸 등 4개 기업에 총 5억5,000만원의 엔젤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체결식은 한밭대 사업단을 통해 창업한 옵텔라, 씨엔테크, 에코플러스, 비주얼캠프 등 4개 기업과 한밭엔젤투자조합 및 강중길 전문엔젤 사이에 이뤄졌으며 투자규모는 총 1억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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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텔라는 저가형 저전력 광트랜시버, 씨엔테크는 사물인터넷(IoT) 동산담보관리 솔루션, 에코플러스는 디젤 혼소 연료공급 시스템, 비주얼캠프는 눈동자 추적형 입력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와 관련 특구진행재단은 한밭대 이노폴리스캠퍼스가 멘토진들이 직접 투자조합을 설립하고, 멘토진들의 아이템 검증을 거쳐 고객 및 시장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였던 것을 투자유치의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다.

김용욱 특구재단 본부장은 “대덕특구의 엔젤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매칭펀드 조성 협력, 엑셀러레이터 초기 투자 확대, 특구펀드를 통한 기술금융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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