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경 인 PET공장 가동/어제 현지서 준공식

◎엘큐폴리에스터와 합작 연산 2만톤 규모(주)선경(대표 김승정)이 선경인더스트리, 인도 엘큐폴리에스터사와 합작으로 인도 팔타에 연산 2만톤규모의 PET(폴리에스터)합작공장을 세우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주)선경은 12일 인도 현지에서 김준웅 선경인더스트리 고문, 아닐센엘큐그룹회장 등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ET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완공한 인도 PET공장은 (주)선경이 플랜트 수출을, 선경인더스트리가 엔지니어링, 조립 및 시운전, 운영 노하우 전수를 각각 담당했다.(주)선경은 또 앞으로 공장운영에 필요한 원자재인 PTA(테레프탈산)와 MEG(모노에틸렌글리콜)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선경은 이 공장완공으로 원자재 장기공급권을 확보함은 물론 중국다음으로 잠재수요가 큰 인도에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인도에서의 선경그룹의 이미지 제고와 다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경과 합작한 엘큐 폴리에스터사는 12개로 구성된 엘큐그룹의 계열사중 하나로 농수산물가공 및 음료수병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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