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7일 충북 음성 태양광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연구개발(R&D)센터(사진)를 개소했다.
작년 9월에 착공, 226억원을 투입한 이 센터는 총 2,815㎡규모로 태양전지 개발, 모듈 개발, 분석 등 분야에서 53종의 관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효율 태양전지 구조·재료 연구, 원가절감형 재료 개발, 경량화 모듈·지역 맞춤형 모듈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R&D센터 설립으로 기존 마북리와 울산으로 분산돼 있던 100여명의 태양광 연구 인력을 한곳으로 모아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충북 음성에 국내 최대인 600MW 규모의 태양광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