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9일부터 시판된 비실명 중소기업채권이 지난 26일 현재 9,247억원이 판매됨으로써 올해안에 목표금액인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중소기업청은 중기채권으로 조성된 1조원중 5,300억원은 구조개선자금 재원으로 배정했으며 그외 자금은 벤처기업등 유망중소기업및 소상공인에 대한 장기저리의 시설및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기채권은 자금출처조사및 상속세·증여세 면제, 이자소득세 분리과세등의 특징을 갖고 있는데다 마지막으로 발행된 비실명 장기채권이란 장점이 부각돼 판매에 호조를 보여왔다. 비실명 장기채권인 중기채권은 고용안정채권, 증권금융채권에 이어 발행됐으며 연리 5.8%에 5년 일시상환조건이다. 【이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