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니 대형사업 81건 연기/165억불 상당… 75건은 재검토키로

【자카르타 AP=연합】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의 통화위기로 인해 3백70억 달러에 이르는 1백50건 이상의 정부관련 발주 사업의 시행을 연기,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이에따라 총사업비 1백65억 달러에 이르는 81건의 정부·국영기업 직접투자사업,정부·국영기업관련 민간기업의 사업이 시행연기되고 총사업비 2백5억달러 이상 되는 75건의 정부관련사업이 시행여부를 재검토받게됐다.이날 시행연기.재검토결정이 난 정부관련사업의 대부분은 공공사업부,동력자원부,교통부 관련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하르토대통령은 경제성장의 지속과 국민경제전반의 발전을 위해선 통화폭락사태에 대응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불가피한 것으로 평가돼 이같이 다수의 정부관련사업을 연기하거나 재검토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그러나 이같은 결정에 서명하면서 총사업비 2백25억 달러에이르는 85건의 다른 정부발주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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