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신청하는 사업은 학장천변 도시 섬마을 재생 프로젝트(사상구청), 낙동강 1300리 본향-신장로 도농복합 교향곡(강서구청), 서·금사동 주거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 사업(금정구청), 영도대교 중심 시가지 활성화 프로젝트(영도구청), 내일을 꿈꾸는 비석문화마을 아미·초장 도시재생 프로젝트(서구청),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보수동(중구청)이다.
시는 영도구를 근린재생형 중 중심시가지형으로 신청하고, 중구·서구·금정구·강서구·사상구를 근린재생형 중 일반형으로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모를 통해 △도시경제기반형은 5개소 △근린재생형은 30개소로 중심시가지형 10개소와 일반형 20개소 등 전국에 총 3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도시경제기반형은 총 사업비가 500억원으로 국비 250억원이 6년간 지원된다.
근린재생형은 총 사업비가 100~200억 원으로 국비 60~100억원이 5년간 지원된다.
시는 이 같은 신청서류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4년 국가도시재생선도지역 도시경제기반형 활성화 사업인 ‘부산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창조경제플랫폼 구축사업’은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정부의 첫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초량동 일대 3.12㎢의 원도심 일원을 재창조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