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경 옛길박물관에서 ‘길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아리랑’ 상설전시

경북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이 지역 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재조명하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박물관 소장 아리랑 관련 유물 200여점을 3월 30일부터 3개월간 기획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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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바 있는 이 선지는 당시 아리랑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전시는 그 후 수집한 아리랑 유물을 추가로선 보인다.

이번 기획 전시는 아리랑의 역사와 문경새재아리랑, 아리랑과 우리의 삶, 아리랑과 음반, 아리랑 한글서예 등으로 이뤄지며, 전시공간 중심에 문경새재아리랑을 배치해 문경지역이 근대 아리랑의 본향이라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아리랑과 관련된 역사적, 음악적·생활적 요소도 전시하고 아리랑 한글서예 예술작품부터 대중문화까지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친근감을 더하고 아리랑이 민중의 삶 속에 깊이 자리했음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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