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신 등 2사 연결실적 의견거절 결정/증감원

12월결산 상장법인중 연결실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나타난 기업은 동신과 삼미특수강 2개사이며 기산 등 4개사는 한정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동신은 채권채무 및 은행조회서를 거래처에 발송했으나 수령이 안돼 계정잔액을 확인하지 못하고 동신오스트레일리아PTY가 독립된 감사를 받지 못해 의견거절이 내려졌다. 또 삼미특수강도 삼미캐나다와 삼미스틸아메리카 등 지분법적용회사에 대해 회사측의 자료제시가 없어 감사를 수행하지 못함에 따라 역시 의견거절을 받았다. 한정의견은 기산, 진도물산, 흥아해운, 진웅 등 4개사이다. 기산은 유동자산 13억원 과대표시와 당기순손실 13억원 과소표시로, 진도물산은 재고자산 16억원, 투자와 기타자산 2억원, 연결당기순이익 19억원 과대표시로 한정의견을 받았다. 흥아해운은 자산 83억원 과대표시와 기초연결결손금 83억원 과소표시, 진웅은 당기순이익 3억원 과대표시가 각각 지적됐다. 한편 연결 감사의견은 의견거절이나 한정의견이 나오더라도 해당회사에는 특별한 제재조치가 뒤따르지 않는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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