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연구원은 “쇼박스가 3개월 공백 이후 올해 3번째 한국영화 ‘극비수사’를 개봉할 예정”이라며 “‘친구’ 시리즈의 곽경택 감독과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제작비 80억원이 투입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영화의 손익분기점(BEP) 관객 수는 250만∼260만명 수준으로 경쟁작이 약하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최종 관람객 수가 350만명이면 쇼박스의 투자수익이 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사업은 첫 번째 공동제작 영화 촬영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해 내년부터 연간 2편의 영화를 개봉한다면 연간 62억원의 추가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