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원익석영·비티씨정보통신·동일기연·원풍물산/4개사 내달 주식입찰

◎2·3일 양일간… 24일부터 코스닥 거래원익석영 등 4개사가 오는 7월2∼3일 이틀간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주식입찰을 실시한다. 2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원익석영(대표 이용한), 비티씨정보통신(대표 신영현), 동일기연(대표 손동준), 원풍물산(대표 이원기) 등 4개사는 오는 7월2∼3일 이틀간 등록주간 증권사를 통해 주식 입찰을 마친 후 7월24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주식거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용 석영생산업체인 원익석영(등록주간 증권사 동양증권)은 자본금 50억원에 지난해 매출액이 2백4억원, 당기순이익이 51억3천만원이며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3사의 주요 공급처로 등록돼 있는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 주식의 본질가치는 3만2천2백97원으로 산정됐으며 입찰가격은 2만5천9백∼6만4천원, 입찰대상 주식수는 5만주, 1인당 청약한도는 1천8백주이다. 키보드 생산업체인 비티씨정보통신(〃 현대증권)의 자본금은 30억6천만원이고 지난해 매출액이 1백39억원, 당기순이익이 2억9천만원이며 세진전자와 더불어 국내 키보드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 주식의 본질가치는 1만6백54원으로 산정됐으며 입찰가격은 8천6백∼2만1천3백원, 입찰대상 주식수는 6만5천주, 1인당 청약한도는 1천2백주이다. 동일기연(〃 한화증권)은 자본금 20억원에 지난해 매출액 1백55억원, 당기순이익 19억8천만원이며 모니터 및 각종 전기, 전자기기의 전자파 장애를 방지하는 EMI, EMC 필터를 전문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식 본질가치는 3만8천4원, 입찰가격은 3만5백∼6만원, 입찰대상 주식수는 4만주이고 1인당 청약한도는 8백주이다. 원풍물산(〃 유화증권)은 자본금 15억원에 지난해 매출액이 1백68억원, 당기순이익 5억6천만원인 의류업체로 「파올로구찌」 브랜드를 도입해 고급신사복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식 본질가치는 1만2천4백80원, 입찰가격은 1만∼1만2천5백원, 입찰대상 주식수는 3만주이고 1인당 청약 한도는 6백주이다. 주식입찰 결과는 오는 7월8일 등록주간 증권사를 통해 발표된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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