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 ‘선비마을’로 신입사원 30여명이 방문, 가을 추수 돕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지난 9월부터 선비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고 연간 3~4회씩 꾸준히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협약했다.
‘1촌1명품’ 프로젝트와 ‘오마트’ 등을 통해 국산 우수 농수산물 판매에 나서왔던 CJ오쇼핑은 임직원 농촌 봉사활동 장소로 해당 마을로 지정,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J오쇼핑은 “바쁜 농촌의 일손을 돕고 해당 지역 상품의 판매관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가족들의 자연체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며 “각 사업부 별로 후원지역을 선정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추가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선비마을은 마을은 해주 오(吳)씨 정무공파 집성촌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호인 덕봉서원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75호인 정무공 고택 등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CJ오쇼핑은 마을의 특산품인 ‘몽중등과(夢中登科)’의 판매 지원과 함께 인근 사찰인 칠장사에서 실시되는‘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을 후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