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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우남ㆍGSㆍKCC '웃고' 모아 '울었다'

동탄2신도시 합동분양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대부분의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하지만 일부 단지 주택형이 미달되며 단지별 차별화가 이뤄졌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2,706가구 동시 청약에 들어간 동탄2신도시 4개 단지 합동분양에서 '우남퍼스트빌'이 1,098가구 모집에 1만774명이 몰려 평균 9.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동분양 4개 단지 중 가장 좋은 성적표다. 128가구를 모집한 59㎡(이하 전용면적 기준)는 2,940명이 접수해 최고 22.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515가구를 공급한 'GS 센트럴자이'는 4,237명이 몰려 평균 8.22대1, 단 두 가구만 공급된 테라스형 84㎡E타입은 303명이 신청해 최고 151.5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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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스위첸'은 633가구 모집에 1,392명이 접수해 평균 2.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면적별로 최고 7.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158가구를 공급한 84㎡C타입이 26가구 미달되면서 2순위로 밀렸다.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은 '모아 미래도'가 받았다. 모아 미래도는 74가구를 공급하는 84㎡A타입이 1순위 마감됐지만 84㎡B타입이 166가구 미달되면서 2순위로 밀렸다. 청약 경쟁률은 460가구 모집에 350명이 접수해 0.76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29일 청약 마감한 호반베르디움이 9월5일, 모아 미래도가 6일, GS 센트럴자이 7일, 우남퍼스트빌 10일, KCC스위첸 11일 등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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