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학장 나상균)이 교육부재정지원사업 우수공업계전문대학 육성사업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20억원씩 5년간 모두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울산과학대학은 지난 4월6일 공업계 교육을 위한 「지역신경회로망과 파트너쉽에 의한 모듈식 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의 사업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 1차 서면평가와 2차 사업설명회식 평가를 거쳐 최우수 공업계전문대학으로 최근 선정돼 국고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울산과학대가 신청한 모듈식 교육프로그램은 세부전공별 직업교육 전문화와 고도화를 통해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신직업인을 양성하자는 취지 아래 산·학·관·민을 단일 교육체계로 연결해 산업체 직원 재교육과 실무형 대학인력을 육성하는 것.
울산과학대학은 지난 95년 공업계열 최우수전문대학, 97년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우수대학, 98년 직업교육과정 최우수대학으로 각각 선정됐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