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기업이 메가박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의 나머지 지분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메가박스의 최대주주인 맥쿼리펀드가 중국계 기업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인수 가격으로 5,15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인수 가격이 5,800억원 이하에서는 자금조달의 경로와 상관없이 인수하는 것이 제이콘텐트리에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올 4분기 제이콘텐트리의 실적도 기대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4.7% 증가한 1,062억원, 순이익은 7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