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균관대 이창우 교수팀 'B세포 림프종' 유발 유전자 발견

성균관대 연구팀이 'B세포 림프종' 유발에 관여하는 새로운 발암 유전자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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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12일 이창우 교수 등 연구팀이 펠리노(Pellino) 1' 유전자가 B세포 림프종 세포와 림프종 환자들에게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점을 확인하고 이 유전자가 B세포 림프종 유발에 관여하는 경로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악성 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으로 바뀌는 종양으로, 국내에서는 전체 암 발생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악성 림프종은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뉘는데, 환자 대부분은 매년 10만명 당 8.7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다.

이창우 교수는 "펠리노 1 유전자의 발현을 림프종의 새로운 진단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 가능성도 보인 의미 있는 성과"라고 의의를 전했다. 이 논문은 기초·임상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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