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FC대체기술 보유사/고공성장 기대

오존층을 파괴하는 염화불화탄소(CFC)의 사용규제가 심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대체물질을 개발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4일 산업증권은 우리나라의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있어 정일공업, 이수화학 등 CFC 대체물질을 개발한 기업 과 유공이나 미원유화 등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94년 탄화수소(HC)계열의 대체냉매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정일공업은 기존의 장비를 바꾸거나 설계를 변경할 필요가 없어 가장 성장성이 돋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나 에어컨의 냉매로 사용되는 물질은 연간 8백억원규모의 국내 냉매시장을 잠식해 갈 것으로 보인다. 또 이수화학은 HC계열의 세정제(전자부품이나 반도체등 정밀기계 세정용)와 윤활유를 개발, 환경기업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HC계열의 세정제를 개발해 현재 양산체제를 추진하고 있는 유공과 CFC계열의 합성수지의 대체물질을 개발한 미원유화도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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