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염모제 알고쓰자] 성분.모발 보호기능 따져 선택

염색제는 최근 염착력이 보강되고 실리콘등 배합성분을 강화해 모발을 보호함과 동시에 염색시간을 대폭 단축한 제품이 호평을 받고 있다.산화염모제= 흰머리나 새치를 커버해 주고 색상 및 밝기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염색약의 염료가 모발의 피질 내부까지 침투해 들어가 커다란 분자형태로 자리잡기 때문에 쉽게 변색되지 않고 한번 염색으로 색상을 2~3개월간 지속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염색약이 여기에 속한다. 비산화염모제= 현재 유럽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식물성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병 유발확률이 적고 탈색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모발의 색을 밝게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산성염모료= 반영구 염모료로 머리카락을 발색시키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다른색을 덧바르는 것이다. 모표피 안쪽으로 침투해 들어가 모발에 윤기와 줌과 동시에 자연스런 색상유지가 가능하다. 피부병에 걸리기 쉬운 예민한 사람이나 2~3주 간격으로 보발의 색을 변화시키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일시염색료(모발착색료)= 모발에 순간적으로 색을 입히는 것으로 부분적 탁색을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머리를 샴푸로 감으면 염색을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탈색제= 머리카락의 멜라닌색소를 탈색시켜 검은 머리색을 다른 색으로 변화시키는 제품. 시간에 따라 칼라톤을 조절해 갈색에서 금발까지 연출할 수 있다. 부분탈색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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