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SK증권] M&A 자문사업 호조

SK증권의 M&A 자문사업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6일 SK증권은 최근 캐나다의 제약회사인 아이소테크니카사와 국내 제약업체인 글로벌 데이몬 팜사의 전략적 제휴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SK증권이 이번에 성사시킨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는 글로벌 데이몬 팜사가 선투자 형식으로 아이소테크니카사의 주식을 매수, 개발신약의 기술이전 및 독점판매권을 획득하는 에큐티 파트너링(EQUITY PARTNERING) 형식이다. 실제 글로벌 데이몬 팜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혈압치료제·항암제·면역억제제 등 신약의 기술이전은 물론 국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독점판매권을 획득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M&A는 기업의 인수 및 합병·전략적 제휴·기업분할 등으로 구성되는데, 에큐티 파트너링은 전략적 제휴의 일종으로 선투자를 통한 기술이전이 특징이다. 이에앞서 SK증권은 글로벌 데이몬 팜사와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네오프로브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치료기술을 국내로 들여온 바 있다. SK증권은 M&A 자문회사의 역할로 파이낸셜 어드바이스·거래의 구성·투자절차대행 등의 업무를 맡는데, 현재 다국적 기업의 국내 자동차부품사 및 금융기관의 인수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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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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