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헬기 추락사고 수습 지원 총력...재난상황실 가동

전남 신안군이 지난 13일 가거도 헬기 추락사고 직후 24시간 재난 상황실을 가동, 유지하는 등 사고 수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고길호 군수가 가거도를 찾아 수색 현장과 가거도 주민들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고 위로했다.

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 본부를 군수와 간부 공무원이 찾아가 가족들을 위로했다.



17일에는 수색작업과 구조 활동에 24시간 투입되고 있는 가거도 현지 중앙 구조본부와 해경상황실, 전남소방본부, 단정대원 등 50여 명의 근무자에게 생수, 컵라면, 간식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신안군은 실종자 수색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거도 사고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충격에 빠져 있는 도서민들에게 용기를 갖도록 분야별 지원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