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동탄2·호매실에 뉴스테이 1283가구 짓는다

3차 사업자 공모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와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283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동탄2신도시 B-15(116가구)·B-16(367가구) 블록과 호매실지구 C-5(800가구) 블록의 뉴스테이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국토부가 지난 2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에서 밝힌 은행 등 재무적투자자(FI)의 뉴스테이 사업 참여 유도 방안과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내용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공모에 참여하는 FI는 1순위 우선주 출자가 가능해지고 법적인 투자의무가 발생하는 투자확약서(LOC)가 아닌 투자의향서(LOI)만 제출해도 된다. 또 전용면적 85㎡가 넘는 임대주택도 공모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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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LH가 보유한 뉴스테이용 택지에 경기도시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추가해 실시하는 3차 공모다.

동탄2신도시 B-15·16 블록은 각각 1만6,860㎡와 5만3,154㎡ 규모로 전용면적 85㎡ 초과 연립주택 116가구, 367가구가 공급된다. 토지가격은 1.090억원이다.

호매실지구는 5만8,232㎡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320가구와 85㎡ 초과 아파트 480가구를 지을 수 있다. 토지가격은 1,071억원이며 1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약 2.4% 할인된 가격이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11월 19일 마감되며 11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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