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1일 경기도 용인시의 테마파크 '에버랜드'에 에잇세컨즈와 빈폴아웃도어 매장을 열고 봄맞이 나들이에 나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일모직의 패션부문이 삼성에버랜드를 새 둥지로 삼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협력사례다.
에버랜드의 글로벌 페어 지역에 입점하는 에잇세컨즈는 테마파크 이용객의 절반 이상이 커플이거나 가족이라는 점에 착안해 특별한 디자인의 후드집업 재킷을 한정 판매한다.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인 부엉이를 활용한 이 제품은 커플룩이나 패밀리룩으로 활용하기 좋도록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된다. 또 테마파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우산이나 머플러, 우의 등 이용객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날씨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액세서리 상품도 대폭 강화한다.
에버랜드 출입구 매표소 옆에 자리한 빈폴아웃도어는 키즈 라인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상품인 윈드브레이커를 어린이용으로 새롭게 내놓는 한편 어린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을 전면에 배치할 방침이다.
에버랜드점 오픈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에잇세컨즈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에버랜드 정문에 비치된 에잇세컨즈 리플렛을 소지하고 매장에 방문하면, 3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또한 온라인몰에서 이달 28일까지 커플이벤트를 진행해 총 40명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증정한다.
빈폴아웃도어는 4~6일 매장 방문고객에게 모델 김수현의 싸인 브로마이드를 하루 5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매장 앞에서는 글램핑 담요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