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외국기업의 한국 투자와 관련, “현재 한국은 IT와 자동차 등의 세계적 기업과 세계 6위의 부품소재 생산 기반을 보유한 나라로 성장했다”며 “우수한 인력과 세계 50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최적의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외국인 투자주간’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한국의 노력과 저력을 믿고 한국에 투자하고, 한국 기업을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 삼는다면 여러분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외국인 투자는 한국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내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한국 정부는 정책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투자하기 좋은 환경,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