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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디에스피,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출원

기판 흡착·정렬 장치 2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적극 대응 가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액정표시장치(LCD) 검사장비 전문기업 영우디에스피(143540)가 날로 커지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우디에스피는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기판 흡착장치 및 이를 이용한 기판흡착방법, 기판 정렬장치 등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디스플레이패널 검사시 기판의 흡착과 정렬을 더욱 정밀하게 해 검사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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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흡착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강한 압력은 기판에 미세한 휨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소형 또는 휘지 않는(Rigid) 디스플레이 패널보다는 대형 또는 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영우디에스피가 특허 출원한 흡착장치는 기판 전체를 동시에 흡착하는 일반적인 방식대비 휨 발생을 최소화하여 높은 평면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우디에스피는 흡착이 된 상태에서도 기판을 다시 정렬할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해 흡착 후 이송 시 진동 등으로 인해 기판의 위치가 틀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원천 차단했다. 영우디에스피의 이들 장치는 중형 이상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기존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검사의 정확성 및 장비의 신뢰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이미 출원한 ‘디스플레이 패널의 검사장치’ 등 4건의 특허를 포함, 최근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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