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종증권은 코리아데이터는 매출액대비 수출비중이 98%에 달하며 주력제품인 LCD 및 17인치 대형모니터의 수요확대 및 브라운관 단가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코리아데이터는 부채비율이 261%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단기차입금 대부분이 원자재 수입관련 무역금융이고 영업흐름도 양호해 재무리스크는 거의 없는 편이다.
또한 삼보컴퓨터와 이머신(E-MACHINES)이라는 합작기업을 설립해 대당 390달러인 초저가 PC를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2조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머신은 미국 AOL사와의 제휴를 통해 프리PC를 공급할 예정이며 3·4분기중 나스닥에 상장될 경우 시가총액은 9억달러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데이터는 전액 출자한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49%의 이머신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