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대표 김헌출)은 건설장비의 무선원격조종 장치인 자동샤클 및 타워크레인 무선조종기·콘크리트 호퍼 등을 개발,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자동샤클은 전파를 이용, 먼 거리에서 각종 건설 장비를 움직일 수 있는 장치다.
삼성은 건설자동화장비를 개발, 실용화에 성공함으로써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과 날로 심각해지는 건설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이들 장비의 개발을 계기로 건설 로봇분야에 대한 연구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김석호 삼성건설장비연구소장은 『디지털 송수신방법을 채택, 작업의 정밀성을 꾀할 수 있고 전파연구소의 무선기기 형식검정에도 합격했다』며 국내 및 일본에 특허출원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