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경필 지사 미국서 세일즈 행보… 사이먼 프라퍼티 등 투자 협약


남경필(사진) 경기도지사가 취임과 동시에 미국서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미국 현지의 사이먼 프라퍼티 등과 투자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뉴욕과 버지니아, 워싱턴 D.C, 로스엔젤레서(LA) 등 4개 주요 지역을 방문한다. 사이먼 프라퍼티는 의정부시 산곡동에 1억 달러를 투자해 초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25일 뉴욕에서 사이먼 프라퍼티와 1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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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 지사는 29일 워싱턴과 8월 1일 LA에서 연쇄적으로 현지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체결하는 3건의 투자협약 체결 금액은 1억2,000만달러 규모다. 나머지 2개 업체는 각각 1,000만 달러를 투자해 고순도 가스를 생산하는 공장 신설과 판교테크노밸리에 말 산업과 관련한 DNA 백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8월 1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라이엇게임즈(Riot Games)사를 방문해 경기도 게임산업 진흥 방안과 글로벌 성공 요인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사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 개발회사로 유명하다. 남 지사는 안전과 일자리분야 벤치마킹에도 나선다. 남 지사는 29일 미국 알링턴 시에 위치한 알링턴 고용센터를 방문하고, 8월 1일에는 LA 비상안전사무소를 방문해 안전대응 시스템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 지사는 1997년 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리치먼드에서 28일 테디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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