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가해양연구개발에 3만6,000원 낼 수 있다

해수부 국민인식조사…국민 92.6% “해양과학기술이 국가적으로 중요하다”

국가해양연구개발사업에 가구당 해마다 약 3만6,000원을 부담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양과학기술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 한 가구당 국가해양연구개발사업에 1년에 3만6,057원을 낼 수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구수(1,709만675가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전국민의 연간 편익은 6,4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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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국민들의 정책수요를 국가해양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민 92.6%는 해양과학기술이 국가적으로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해양과학기술이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91.3%를 차지했다.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은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는 응답이 58.5%로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는 응답(11.9%)에 비해 약 5배 높았다.

해수부는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장기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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