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로케트전기 “안방 지켜라”/유통업체와 건전지 판매협정 체결

◎다국적기업 국내시장공략 맞대응로케트전기(대표 정현채)가 에버레디, 듀라셀 등 다국적 기업들의 거센 공세에 맞서 국내 유통업체들과 잇따라 판매협정을 체결하는 등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케트전기는 올 연초 자체 영업망을 대폭 강화한 데 이어 최근 유통업체들과 건전지 판매협정을 체결, 국내시장 지키기에 사세를 집중시키고 있다. 로케트전기는 최근 제일제당과 판매협정을 맺고 이 회사의 유통망을 통해 로케트 브랜드로 재래시장과 편의점, 대형할인점 등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이달 13일 국내 최대의 문구 유통망을 확보한 모닝글로리와도 판매협정을 체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배터리를 공급키로 했다. 로케트전기는 알카라인 배터리의 주력모델들을 청소년들의 기호에 맞춰 문구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문구시장에서는 「POW」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 POW는 모닝글로리가 배터리판매를 위해 최근 개발한 자체브랜드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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