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Executive Summary’에는 “DWI의 미얀마가스전(가스생산광구, 해상가스관, 육상가스관)은 본격적인 상업생산 개시로 수익이 창출되고 있으나, 대규모 투자자금의 고착화 및 부채 증가로 연결재무구조 개선효과는 미흡한 상황임. 그룹 유동성 확보 및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미얀마 가스전의 매각 검토 필요”가 맨 앞에 적혀 있다. 포스코그룹의 구조조정에 미얀마가스전 매각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보고서는 미얀마 가스전 일괄매각이 연결당기순손실 발생과 미얀마 정부에 양도차익 세금납부(최대 50%) 등의 이유로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신 인적분할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DWI가 미얀마가스전 매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스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및 법인설립하여 매각기반 사전 조성 필요”라고 결론을 내고 있다. 미얀마가스전 사업을 분사한후 “구체적 매각시기는 미얀마 정부 동의, 세무 이슈 해소 및 유가 추이 등을 감안하여 결정”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26일 5시30분 서울경제TV ‘SEN 경제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