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온실가스 감축 범정부차원 통합 관리

정부는 부처별로 수립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계획을 범정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협업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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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부처간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협의체는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위원장을 맡고 관련 부처 실·국장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현재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지난 2009년 설정된 수치라는 점을 고려, 달라진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감축목표 이행·평가 방안이 포함된 로드맵을 올해 중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빈발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를 예방 차원에서 6만5,000대에 달하는 모든 통학차량 전수조사와 통학전량 신고 의무화, 차량 안전성 정보공개, 집중단속, 운전자 처벌 강화, 시설운영자 삼진아웃제 등의 내용을 담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대책'을 확정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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